대부분 소폭 상승...채권펀드 안정세..'은행 신탁상품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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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투신사를 비롯한 국내기관들의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합주가지수는 750.04(16일)에서 778.94(23일)로 28.9포인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46.87에서 149.20로 2.33포인트 소폭 올랐다.
그동안의 급등락 장세에 비하면 주가 변동폭이 훨씬 줄어든 한주였다.
주가변동에 따라 은행들의 단위형과 추가형금전신탁 상품의 수익률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편입종목에 따라 한빛은행의 성장형 비전21 2호(기준가격 930.20)나 신한은행의 점프4호(1001.95)처럼 기준가격이 20원이상 오른 펀드도 있지만 대부분 2~7원정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 디럭스 안정성장형이나 주택은행의 안정성장형2호,추가신탁 성장형1호처럼 기준가격이 10원이상 떨어진 펀드들도 있다.
7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펀드는 총 26개.이중 26일 현재 원금에 손실을 보고 있는 펀드는 성장형(주식편입 비율 30%)펀드 6개다.
농협 슈퍼뱅크 성장형2호(983.74),신한은행 점프5호(933.33),점프6호(980.69),하나은행 기쁨나무 안정성장형6호(996.92),8호(972.91),한빛은행 비전21 1호(984.03)다.
은행마다 최소한 원금은 보전해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남은기간동안 주가가 얼마나 뒷받침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만기가 얼마남지 않은 펀드들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경우 이미 주식을 대부분 처분했기 때문에 수익률 급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금리는 채권안정펀드의 설정등 잇따른 시장안정대책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가 하락세를 보일땐 채권형 펀드에 가입하는게 유리하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이 올라가고 그만큼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신탁관계자는 "금리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선 특히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수 있는 단위형 상품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은행신탁상품은 예금이 아니라 투자상품이다.
상품선택에 대한 책임은 결국 고객몫.원금에 손해를 봐도 호소할 때가 없다.
이모저모 꼼꼼히 따져본후 선택하길.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종합주가지수는 750.04(16일)에서 778.94(23일)로 28.9포인트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146.87에서 149.20로 2.33포인트 소폭 올랐다.
그동안의 급등락 장세에 비하면 주가 변동폭이 훨씬 줄어든 한주였다.
주가변동에 따라 은행들의 단위형과 추가형금전신탁 상품의 수익률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편입종목에 따라 한빛은행의 성장형 비전21 2호(기준가격 930.20)나 신한은행의 점프4호(1001.95)처럼 기준가격이 20원이상 오른 펀드도 있지만 대부분 2~7원정도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신한은행 디럭스 안정성장형이나 주택은행의 안정성장형2호,추가신탁 성장형1호처럼 기준가격이 10원이상 떨어진 펀드들도 있다.
7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펀드는 총 26개.이중 26일 현재 원금에 손실을 보고 있는 펀드는 성장형(주식편입 비율 30%)펀드 6개다.
농협 슈퍼뱅크 성장형2호(983.74),신한은행 점프5호(933.33),점프6호(980.69),하나은행 기쁨나무 안정성장형6호(996.92),8호(972.91),한빛은행 비전21 1호(984.03)다.
은행마다 최소한 원금은 보전해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남은기간동안 주가가 얼마나 뒷받침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만기가 얼마남지 않은 펀드들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경우 이미 주식을 대부분 처분했기 때문에 수익률 급등은 기대하기 어렵다.
최근 금리는 채권안정펀드의 설정등 잇따른 시장안정대책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리가 하락세를 보일땐 채권형 펀드에 가입하는게 유리하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가격이 올라가고 그만큼 수익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한 신탁관계자는 "금리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선 특히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수 있는 단위형 상품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은행신탁상품은 예금이 아니라 투자상품이다.
상품선택에 대한 책임은 결국 고객몫.원금에 손해를 봐도 호소할 때가 없다.
이모저모 꼼꼼히 따져본후 선택하길.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