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3월28일 창립
<>설화산.광덕산 살리기 운동
<>고용실업대책본부활동
<>인권상담
<>비리공무원 규탄대회
<>주소:충남 아산시 온천2동 561
<>전화:(0418)531-0082
<>e메일: asanzen@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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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모임은 아산지역민들이 "공동체 만들기"를 주체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난 98년3월 설립됐다.

지역의 각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과 노조활동을 하다 퇴직한 사람들이 중심이 돼 이 단체를 이끌어 가고 있다.

민주시민으로서 참여와 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사업과 지방자치의 내실화,지역통합과 공동체,시민권익보호 등이 이 단체가 추진하는 실천사업이다.

이 단체는 지역사회에서 "시민대변인"역할을 한다.

사업주 변경으로 체불임금이 청산되지 않은 조선족 교포 근로자 김정자씨의 체임문제와 차량사고로 오른손 검지가 절단된 조선족 근로자 김명수씨의 치료비를 시민과 연대해 해결했다.

아산을 처음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에 시내버스 노선표를 부착토록 시에 건의해 조치하도록 하는 등의 "작은 권리 찾기" 운동도 전개했다.

또 온양역 주차장을 시민들이 무료.할인이용토록 개선시키기도 했다.

이 단체는 또 지역 생태계의 보고인 광덕산과 설화산살리기 운동을 시민연대와 함께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야외영화제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교통문화지수"를 개발하기도 했다.

아산지역 교통문화지수 평가를 위해 지난 6월12일부터 17일까지 실태조사를 했다.

앞으로 이를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가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북한동포돕기 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은 모두 1백30여명.

임인수 새암교회 목사가 의장을 맡고 윤용구 전 아산농민회장이 고문을 맡고 있다.

운영위원으로는 윤기대 온양중학교 교사,김제권 대우자동차 영업소장,김양진 전 아산지역택시노조 사무국장,박근수 전 한성실업 노조위원장,장명진 전 아산농민회 사무국장,이덕일 역사학자,김종인 삼진기획사 대표,한광희,박석우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임인수 의장은 "아산지역공동체 만들기와 시민의 작은 권리 찾기 운동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의 권익을 찾아주는 시민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아산=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