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9일 올 2.4분기 국고보조금 66억9천6백여만원을 각 정당에 지급했다.

정당별 액수는 한나라당이 전체의 45%인 30억1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민주당 28억8천5백여만원(43.1%),자민련 5억8천4백여만원(8.7%),민국당 2억4백여만원(3.1%),한국신당 1천1백여만원(0.18%) 등이다.

4.13총선에서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실패한 자민련은 보조금이 1.4분기에 비해 9억7천여만원 삭감된 반면, 한나라당은 6억1천여만원,민주당은 9억2천여만원 증가했다.

한편 전체 지급액은 유권자 수의 증가에 따라 1.4분기 62억9천7백여만원에 비해3억9천8백여만원 증가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