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보듬는 '천사 동아리' .. 안진회계 '한사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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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라는 직업을 연상할 때 대게 "계산적이다"거나 "전문적이고 딱딱하다"는 인상을 떠 올리기 십상이다.
이런 회계사 업계에 말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회계사모임이 있다.
안진회계법인의 사내 봉사 동아리인 "한사랑회"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97년말 몇 명의 뜻 있는 사원들이 모여 출발한 이 동아리는 현재 40여명의 회원으로 늘어나 3년째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활동의 주무대는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수용시설인 "즐거운 집" 등이다.
한사랑회는 이 시설이 정부의 보조금 지원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운영되고 있다는 시살을 알게 된 뒤부터 이곳을 돕기 시작했다.
한사랑회는 이곳에 매달 1백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분기별로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몸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자들을 목욕시키고 청소를 하는 등의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또 봄,가을에는 회원들의 옷을 모아서 전달하기도 한다.
한사랑회는 즐거운 집의 진입로 정비,이불 빨래,식사 준비를 해 주기도 한다.
이들의 활동기금은 주로 안진회계법인의 직원들이 낸 성금과 회사 지원금,사내 직원휴게실 운영수익금 등으로 조달한다.
한사랑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미혜 과장은 "분기별 봉사활동 중 특히 가을에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가을행사에는 신입사원을 대거 참여시켜 사회생활의 첫걸음이 이웃사랑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김과장은 "봉사활동이 회사 이미지 제고와 임직원의 일체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며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매년 참여 인원과 모금액이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
이런 회계사 업계에 말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회계사모임이 있다.
안진회계법인의 사내 봉사 동아리인 "한사랑회"가 바로 그 주인공.
지난 97년말 몇 명의 뜻 있는 사원들이 모여 출발한 이 동아리는 현재 40여명의 회원으로 늘어나 3년째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활동의 주무대는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무의탁 노인과 장애인 수용시설인 "즐거운 집" 등이다.
한사랑회는 이 시설이 정부의 보조금 지원도 받지 못하고 어렵게 운영되고 있다는 시살을 알게 된 뒤부터 이곳을 돕기 시작했다.
한사랑회는 이곳에 매달 1백만원씩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것과 함께 분기별로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몸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자들을 목욕시키고 청소를 하는 등의 노력봉사를 하고 있다.
또 봄,가을에는 회원들의 옷을 모아서 전달하기도 한다.
한사랑회는 즐거운 집의 진입로 정비,이불 빨래,식사 준비를 해 주기도 한다.
이들의 활동기금은 주로 안진회계법인의 직원들이 낸 성금과 회사 지원금,사내 직원휴게실 운영수익금 등으로 조달한다.
한사랑회 총무를 맡고 있는 김미혜 과장은 "분기별 봉사활동 중 특히 가을에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가을행사에는 신입사원을 대거 참여시켜 사회생활의 첫걸음이 이웃사랑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인식을 심어준다"고 강조했다.
김과장은 "봉사활동이 회사 이미지 제고와 임직원의 일체감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며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매년 참여 인원과 모금액이 불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