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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차 이야기] 재규어 '스포츠세단의 귀족'..각종 레이스에서 우승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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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롤스로이스가 정통 살롱카를 대표한다면 재규어는 스포츠세단의 귀족으로 불린다.

    원래 재규어의 회사 이름은 "스왈로 사이드 카"로 보통 SS자동차라고 불렸는데 악명높은 나치 친위대인 SS와 이름이 같아 2차대전이 끝난 후에는 재규어라는 모델명을 회사이름으로 사용했다.

    영국의 재규어는 1920년 모터사이클을 만드는 회사로 출발해 1926년 자동차제작에 뛰어들면서 영국을 대표하는 자동차회사로 성장했다.

    재규어의 역사는 모터스포츠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51년 만든 XK120C는 그해 르망레이스에서 우승했고 54년 나온 개량형 D타입은 55~57년 르망 3년 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창립 초기에는 단순 부품조립공장에 머물러 있던 제규어는 두명만이 타는 스포츠카와 고급 대형세단차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한 스포츠세단인 마크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고성능의 엔진을 장착한 4~5인승의 실용적인 마크시리즈는 비즈니스맨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한때 어려웠던 재규어를 회생시킬 정도로 평판이 좋았다.

    1990년 재규어가 포드에 편입되면서 98년 내놓은 대표작 S시리즈도 마크II를 현대화한 것이다.

    재규어가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이유는 레디얼 타이어와 레이싱에서 쌓은 독특한 현가장치를 이용해 승차감을 크게 끌어올려 스포츠카이면서도 세단같은 안정성과 승차감을 확보한 데 있다.

    또한 엔진과 차체를 특수 합성고무로 연결함으로써 엔진이 폭발할 때 생기는 진동을 크게 줄여 소음을 없앤 점도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카마니아라면 한번쯤 달아보았을 표범을 닮은 재규어의 엠블렘.재규어는 포드에 합병된 이후에도 흑표범이라는 이름 그대로 날렵하고 힘찬 모습으로 전세계 드라이버들에게 꿈의 자동차로 남아 있다.

    김채원 <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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