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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오픈 4일간 열전돌입 .. 정신력/날씨가 우승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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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 제 100회 US오픈(총상금 4백50만달러)이 15일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GL(파71)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는 16일 새벽 0시40분 예스퍼 파니빅(스웨덴),짐 퓨릭과 같은 조로 첫 티샷을 날렸다.

    데이비드 듀발은 10분 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등과 함께 출발했다.

    또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는 새벽 4시40분,그레그 노먼(호주)은 5시10분에 각각 1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선수들은 까다롭게 세팅된 코스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온 정신을 집중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뿐 아니라 정신력 및 날씨와의 싸움으로 우승향방이 가려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비행기사고로 사망한 99대회 챔피언 페인 스튜어트의 추모행사가 15일 대회장인 페블비치GL 18번홀 그린근처에서 열렸다.

    추모식에는 데이비드 듀발,필 미켈슨,데이비스 러브3세 등 40여명의 동료골퍼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21명이 "예포"를 의미하는 21개의 드라이버샷을 바다로 날려보냈다.

    미망인 트레이시 스튜어트는 "남편은 두 차례의 US오픈 우승에 만족하지 않았다"며 "그는 어떤 시련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대회에서 44년 연속 출장의 대기록을 세운 잭 니클로스(60)가 내년 대회에도 출전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

    올해로 미국골프협회가 보장한 특별출전기간(3년)이 끝나는 니클로스는 "최근 14년간 대회 "톱20"에 한번도 들지 못했지만 가능하다면 내년까지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니클로스는 72US오픈을 포함,페블비치에서만 모두 7차례 우승했다.


    <>.지난13일 부상으로 귀국한 폴 로리(영국)에 이어 95USPGA챔피언 스티브 엘킹턴(호주)이 15일 불참의사를 밝혔다.

    엘킹턴은 고질적인 눈질환과 귀병이 재발해 플레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골프협회는 이번대회에 플레이시간을 엄격히 체크할 것이라고 발표.

    선수들은 3명이 한 조로 플레이하는 1,2라운드는 4시간32분안에 라운드를 마쳐야 한다.

    또 2명이 한 조로 나가는 3,4라운드에서는 3시간45분안에 경기를 끝내야 한다.

    협회는 또 앞조와의 간격이 너무 떨어지는 선수에게는 벌타가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

    <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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