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 평양회담] 美언론 오보 연발..DJ/김정일 대신 JP/강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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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미국언론의 최대 취재거리가 되면서 웃지못할 어처구니없는 실수들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뉴스전문 인기 웹사이트인 폴리시닷컴(Policy.com)은 정상회담 기사를 다루면서 김대중대통령 대신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의 사진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과 합성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폴리시닷컴은 자사 웹사이트에 지난 9일부터 "남북한 대면(North and South, Face to Face)"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태극기와 북한 인공기를 배경으로 김종필 명예총재와 김정일 위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4일동안이나 게재했다.
그러다가 13일 독자들의 항의를 받고 부랴부랴 김대중대통령 사진으로 바꾸었다.
미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유에스에이 투데이도 12일 자사 웹사이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 대신,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을 실었다가 교체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사진은 13일 김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영접하는 사진으로 바뀌었다.
< 정지영기자 cool@hankyung.com >
미국의 뉴스전문 인기 웹사이트인 폴리시닷컴(Policy.com)은 정상회담 기사를 다루면서 김대중대통령 대신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의 사진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과 합성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폴리시닷컴은 자사 웹사이트에 지난 9일부터 "남북한 대면(North and South, Face to Face)"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태극기와 북한 인공기를 배경으로 김종필 명예총재와 김정일 위원장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4일동안이나 게재했다.
그러다가 13일 독자들의 항의를 받고 부랴부랴 김대중대통령 사진으로 바꾸었다.
미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유에스에이 투데이도 12일 자사 웹사이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 대신,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의 사진을 실었다가 교체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사진은 13일 김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영접하는 사진으로 바뀌었다.
< 정지영기자 coo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