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용산전자상가에서 가장 눈에 띈 현상은 메모리 가격의 급등이었다.

최근 메모리 공급이 줄어 들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다.

지난주 64MB 메모리의 가격은 7만원후반에서 8만원중반으로 크게 뛰어 올랐다.

이번주에도 삼성 현대 등의 메모리 제조업체들의 메모리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메모리와 달리 중앙처리장치(CPU) 및 하드디스크(HDD)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대부분의 모니터 제조업체들은 전품목의 가격인하를 실시했다.

이들 업체 역시 비수기를 맞아 모니터 판매를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모니터를 교체하기에는 지금이 적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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