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장난감도 '디지털'] (인터뷰) 범재룡 <넥스트웨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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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토이의 세계는 엔터테인먼트에서 어학교육, 예능교육까지 무궁무진합니다. 그 무한한 가능성에 미래를 걸었습니다"
디지털 장난감 개발업체 넥스트웨이의 범재룡사장(37)은 디지털 토이의 가능성에 매혹돼 잘 나가는 대기업 연구원 자리를 박차고 나온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그가 디지털 토이를 처음 알게된 것은 지난 97년말.
당시 삼성전자 멀티미디어 연구소 소속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인터넷TV 셋톱박스를 개발하던 그는 말하고 노래하고 움직이는 공룡인형 바니에 대해 듣게 됐다.
감탄한 그는 동료 서문환 토토빌인터넷 사장(당시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과장)과 함께 바니 인형을 사 숙소에서 며칠 밤새 뜯어보며 연구했다.
"이거다" 싶었던 그는 98년초 삼성을 나왔다.
사업구상까지 마친 순간 "MP3 플레이어가 유망하다"는 얘기를 듣고 디지탈웨이라는 MP3플레이어 업체를 만들어 사업도 했다.
이 회사는 제품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대량 수출도 하는 등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서문환 사장이 올초 삼성전자를 나와 다시 만나면서 둘은 디지털 토이 사업에 의기투합했다.
첫 작품 네키는 세진컴퓨터랜드 SBS인터넷 삼성생명쇼핑몰 등에서 판매중이다.
현재 미국업체의 주문을 받아 수출도 추진중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
디지털 장난감 개발업체 넥스트웨이의 범재룡사장(37)은 디지털 토이의 가능성에 매혹돼 잘 나가는 대기업 연구원 자리를 박차고 나온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그가 디지털 토이를 처음 알게된 것은 지난 97년말.
당시 삼성전자 멀티미디어 연구소 소속으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인터넷TV 셋톱박스를 개발하던 그는 말하고 노래하고 움직이는 공룡인형 바니에 대해 듣게 됐다.
감탄한 그는 동료 서문환 토토빌인터넷 사장(당시 삼성전자 영상사업부 과장)과 함께 바니 인형을 사 숙소에서 며칠 밤새 뜯어보며 연구했다.
"이거다" 싶었던 그는 98년초 삼성을 나왔다.
사업구상까지 마친 순간 "MP3 플레이어가 유망하다"는 얘기를 듣고 디지탈웨이라는 MP3플레이어 업체를 만들어 사업도 했다.
이 회사는 제품을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대량 수출도 하는 등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서문환 사장이 올초 삼성전자를 나와 다시 만나면서 둘은 디지털 토이 사업에 의기투합했다.
첫 작품 네키는 세진컴퓨터랜드 SBS인터넷 삼성생명쇼핑몰 등에서 판매중이다.
현재 미국업체의 주문을 받아 수출도 추진중이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