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소프트, "한.중.일 e마켓플레이스를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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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e마켓플레이스를 선점한다" 무역관련 솔루션 업체인 제타소프트(대표 정승모)가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개국을 연결하는 기업간(B2B)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개설한 B2B허브사이트(www.powerbtob.com)는 중국 일본의 업체들까지 참여해 공동구매와 경매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선 PC(개인용컴퓨터)와 PC주변기기 가전제품 자동차용품 문구 완구 음반 등 소비재는 물론 섬유 직물 플라스틱 고무 건자재 전자부품 등 원부자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올라 있다.
공동구매나 경매에 참가하면 한국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산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물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어로 동시 번역 서비스가 이뤄진다.
기업 입장에선 필요한 물품을 살때 상당히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제타소프트는 이를 위해 중국과 일본의 파트너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놓았다.
중국에선 국영 전신.전화회사인 차이나텔레콤(중국전신)의 자회사 광동태신유한공사,일본에서는 인터넷 비즈니스컨설팅 회사인 아펙스BI넷과 손을 잡았다.
이들 업체는 각각 자기 나라에서 사이트 운영과 마케팅을 책임지기로 했다.
제타소프트는 3국간 전자상거래를 발판으로 아시아에서 사이버 무역거래 시장을 제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무기는 이미 갖고 있다.
제타소프트가 작년 9월 개발한 지능형 무역시스템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매자가 사고자 하는 품목의 사양과 가격 조건 등을 영문으로 입력하면 가장 적절한 제품을 골라내 알려주는 것.세계 각국의 50여개 무역사이트에서 에이전트 로봇이 찾아낸 제품 정보는 구매자에게 e메일이나 팩스로 서비스된다.
가만히 앉아서 전세계의 제품정보를 알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무역정보 사이트(www.findkorea.com)도 바로 이 제품을 이용한 것이다.
한전에서 11년간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정승모(37)제타소프트 사장은 고졸 출신 벤처기업가로도 유명하다.
지난 95년 벤처업계에 뛰어든 그는 "자체 무역거래 솔루션을 갖고 있는데다 한.중.일 3국간 e마켓플레이스를 열었기 때문에 아시아의 사이버 시장을 선점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본금 12억원인 이 회사엔 삼성물산이 투자해 5%의 지분을 갖고 있다.
(02)562-8880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이 회사가 최근 개설한 B2B허브사이트(www.powerbtob.com)는 중국 일본의 업체들까지 참여해 공동구매와 경매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여기에선 PC(개인용컴퓨터)와 PC주변기기 가전제품 자동차용품 문구 완구 음반 등 소비재는 물론 섬유 직물 플라스틱 고무 건자재 전자부품 등 원부자재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올라 있다.
공동구매나 경매에 참가하면 한국은 물론 일본이나 중국산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물론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어로 동시 번역 서비스가 이뤄진다.
기업 입장에선 필요한 물품을 살때 상당히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셈이다.
제타소프트는 이를 위해 중국과 일본의 파트너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놓았다.
중국에선 국영 전신.전화회사인 차이나텔레콤(중국전신)의 자회사 광동태신유한공사,일본에서는 인터넷 비즈니스컨설팅 회사인 아펙스BI넷과 손을 잡았다.
이들 업체는 각각 자기 나라에서 사이트 운영과 마케팅을 책임지기로 했다.
제타소프트는 3국간 전자상거래를 발판으로 아시아에서 사이버 무역거래 시장을 제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 무기는 이미 갖고 있다.
제타소프트가 작년 9월 개발한 지능형 무역시스템이 그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구매자가 사고자 하는 품목의 사양과 가격 조건 등을 영문으로 입력하면 가장 적절한 제품을 골라내 알려주는 것.세계 각국의 50여개 무역사이트에서 에이전트 로봇이 찾아낸 제품 정보는 구매자에게 e메일이나 팩스로 서비스된다.
가만히 앉아서 전세계의 제품정보를 알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무역정보 사이트(www.findkorea.com)도 바로 이 제품을 이용한 것이다.
한전에서 11년간 프로그래머로 일했던 정승모(37)제타소프트 사장은 고졸 출신 벤처기업가로도 유명하다.
지난 95년 벤처업계에 뛰어든 그는 "자체 무역거래 솔루션을 갖고 있는데다 한.중.일 3국간 e마켓플레이스를 열었기 때문에 아시아의 사이버 시장을 선점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본금 12억원인 이 회사엔 삼성물산이 투자해 5%의 지분을 갖고 있다.
(02)562-8880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