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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정상회담 'D-2'] "정상회담 개최 지지" .. 국회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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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남북 정상회담 개최 지지 결의안''을 채택했다.

    오는 6월12일부터 14일까지 평양에서의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한다는 문구로 시작하는 결의안은 5개항으로 구성돼 있다.

    국회는 결의안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이 남북한간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정상회담에서 남북한 상호 불신과 갈등을 씻고 상호 존중과 신뢰의 틀을 구축하며 한반도 평화정착을 이룩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남북 정상 사이에서 이런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당국간 대화의 정례화, 이산가족 재회와 자유왕래의 실현,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진지한 협의가 있기를 기대한다는 내용도 결의안에 포함시켰다.

    국회는 특히 남북간 호혜적 상호주의에 입각한 인적 물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민족의 상생과 국가 안위의 보장을 위한 생산적 남북간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교류 협력의 안정적 발전과 민족의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북한은 이에 상응한 기본 정신속에 남북한 정상회담에 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상회담 지지결의안 기초 특별위원회는 본회의에 앞서 회의를 열고 막바지 쟁점 사안에 대한 절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남북간 교류 협력과 관련, ''상호주의에 입각한''이란 문구를 포함시키자고 주장했으나 민주당이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다 ''호혜적 상호주의''란 표현을 넣자는 절충안을 제시, 합의를 도출했다.

    또 민주당은 "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하며"라는 문구를 전문에 포함시키자고 주장, 한나라당의 양보를 얻어냈다.

    이밖에 결의안 제목에 ''남북한''이란 표현을 쓰는 것으로 합의했으나 언론에서 통상 사용하고 있는 ''남북 정상회담''이란 문구를 사용하자는 제안이 나와 문구를 수정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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