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한솔엠닷컴 인수' 내주초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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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의 한솔엠닷컴 인수가 빠르면 다음주초께 결론날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9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솔엠닷컴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인수가격 등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해 다음주초로 연기됐다.
한국통신 최안용 기획조정실장은 "한솔엠닷컴 대주주지분 49.84%를 모두 인수키로 하고 현재 SK텔레콤 보유지분중 일부와 현금 및 어음으로 교환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인수가격 등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한솔 대주주 3자(한솔제지,BCI,AIG)간의 요구사항이 각각 다르고 SK텔레콤 주식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서도 아직 고심중"이라며 "당장 결론을 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솔엠닷컴 관계자도 "협상이 어떻게 결론날지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며 "한솔측은 오는12일 이사회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솔엠닷컴의 주가는 8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9일에도 전날보다 1천3백원이 오른 3만1천5백원을 기록하는 등 이틀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 hankyung.com
한국통신은 9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고 한솔엠닷컴 인수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인수가격 등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해 다음주초로 연기됐다.
한국통신 최안용 기획조정실장은 "한솔엠닷컴 대주주지분 49.84%를 모두 인수키로 하고 현재 SK텔레콤 보유지분중 일부와 현금 및 어음으로 교환한다는 원칙에는 합의했지만 인수가격 등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 실장은 "한솔 대주주 3자(한솔제지,BCI,AIG)간의 요구사항이 각각 다르고 SK텔레콤 주식에 대한 평가를 어떻게 할지 등에 대해서도 아직 고심중"이라며 "당장 결론을 짓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솔엠닷컴 관계자도 "협상이 어떻게 결론날지는 끝까지 가봐야 안다"며 "한솔측은 오는12일 이사회를 열어 최종 결론을 낸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솔엠닷컴의 주가는 8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9일에도 전날보다 1천3백원이 오른 3만1천5백원을 기록하는 등 이틀째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