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우진전자에서 상호를 큐엔텍코리아로 바꾼 이 회사는 지난 1일 우선주 39만9천8백40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전환비율은 1대1로 우선주 한주를 보통주 한주로 바꿔주겠다는 얘기다.

회사측은 "보통주보다 1% 배당을 더 많이 하는 구형 우선주를 정리하고 보통주로 통합함으로써 보통주의 유통주식수를 늘리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기대감으로 지난달 말 1만9천8백원이었던 우선주는 이날 현재 2만5천5백원을 기록,보통주(2만6천5백원)와의 가격차이가 3.9%에 불과하다.

우선주가 같은 비율로 보통주로 전환되는 만큼 주가차이는 갈수록 줄어들 전망이다.

큐엔텍코리아는 지난해 4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