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동영상전송 표준화..SK텔레콤 등 5개사 네오엠텔 'SIS'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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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 가입자들은 서비스 회사에 관계없이 국내에서 제공되는 모든 무선인터넷용 애니메이션이나 동영상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한통프리텔 LG텔레콤 신세계통신 한솔엠닷컴 등 국내 5개 이동통신회사들은 7일 무선인터넷 동영상 전송기술 표준으로 네오엠텔의 동영상압축전송솔루션 "SIS (Simple Image Service)"을 채택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회사들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한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하게 된다.
또 앞으로 선보이는는 모든 무선인터넷 전용 휴대폰에도 SIS 솔루션을 탑재하게 되며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회사(CP)들은 이 기술을 이용,각종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해야한다.
네오엠텔의 SIS는 무선인터넷 동영상압축전송솔루션으로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낼 때 최대 1백분의1까지 압축,전송하는 기술이다.
5대 이동통신회사들이 표준을 채택키로 한 것은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동통신회사별로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회사 가입자들과는 동영상을 주고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표준 기술을 도입하면 가입 회사에 관계없이 모든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표준 도입으로 무선인터넷 이용이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NTT도코모의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 "i모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무선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1백억원,내년에는 3백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무선인터넷 사용인구는 올해말 1천만명,2001년말엔 2천만명,2002년에는 2천5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움직이는 그림을 주고받는 것이다.
한 이동통신회사의 광고처럼 헤어진 애인에게 자신이 울고 있는 그림을 보내면서 "돌아와 달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영상을 주고 받는 것은 물론 만화 서비스,무선인터넷 게임,광고까지 가능하다.
올해말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휴대폰이 나오면 영화나 드라마까지 볼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1백억원, 내년에는 3백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5대 이동통신회사들은 네오엠텔의 독점적 지위를 막기 위해 다른 콘텐츠 개발업체 등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SIS 솔루션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
SK텔레콤 한통프리텔 LG텔레콤 신세계통신 한솔엠닷컴 등 국내 5개 이동통신회사들은 7일 무선인터넷 동영상 전송기술 표준으로 네오엠텔의 동영상압축전송솔루션 "SIS (Simple Image Service)"을 채택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회사들은 이 기술을 기반으로한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하게 된다.
또 앞으로 선보이는는 모든 무선인터넷 전용 휴대폰에도 SIS 솔루션을 탑재하게 되며 무선인터넷 콘텐츠 제공회사(CP)들은 이 기술을 이용,각종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해야한다.
네오엠텔의 SIS는 무선인터넷 동영상압축전송솔루션으로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낼 때 최대 1백분의1까지 압축,전송하는 기술이다.
5대 이동통신회사들이 표준을 채택키로 한 것은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동통신회사별로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다른 회사 가입자들과는 동영상을 주고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표준 기술을 도입하면 가입 회사에 관계없이 모든 동영상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표준 도입으로 무선인터넷 이용이 더욱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NTT도코모의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 "i모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무선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1백억원,내년에는 3백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국내 무선인터넷 사용인구는 올해말 1천만명,2001년말엔 2천만명,2002년에는 2천5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움직이는 그림을 주고받는 것이다.
한 이동통신회사의 광고처럼 헤어진 애인에게 자신이 울고 있는 그림을 보내면서 "돌아와 달라"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동영상을 주고 받는 것은 물론 만화 서비스,무선인터넷 게임,광고까지 가능하다.
올해말 컬러를 표현할 수 있는 휴대폰이 나오면 영화나 드라마까지 볼 수 있게 된다.
업계에서는 올해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시장이 1백억원, 내년에는 3백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5대 이동통신회사들은 네오엠텔의 독점적 지위를 막기 위해 다른 콘텐츠 개발업체 등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SIS 솔루션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