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있는 각종 디지털 콘텐츠를 실제 인쇄물로 받아보세요"

사이버링크(대표 이금용.www.cyber-link.co.kr)는 오는 8월부터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디지털 콘텐츠 가운데 네티즌들이 선택한 것을 실제 인쇄물로 제작,일반 우편서비스를 통해 배달해주는 "컨텐츠 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인쇄물을 받아볼 수 있다.

사이버링크는 지난달 컨텐츠 북 서비스 관련 국내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출원했고 해외 특허 출원도 추진중이다.

이 회사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게 될 각종 인터넷업체는 물론 풍부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오프라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사이버링크는 지난 1일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전자메일이 아닌 실제 편지를 무료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인터넷 무료 우체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무료 편지사이트(www.yupost.com)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이 서비스는 네티즌이 편지받을 사람의 주소와 이름만 입력하면 전자메일 편지를 실제 편지지에 인쇄해 무료로 발송해준다.

사이버링크는 올해 안에 무료 우체국 서비스를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영역으로까지 확대해 기업의 우편물 대량 발송 서비스를 유료로 대행해줄 예정이다.

(02)415-2003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