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한솔CSN이 세계적인 물류솔루션업체인 데카르트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매수를 추천했다.

또 이 종목의 적정주가를 2만2천원으로 평가하는 한편 단기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한솔CSN이 물류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향후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물류 관련 솔루션을 판매할 수 있는 판권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휴로 국내전자 상거래시장에서 주도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것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은 최근 인터넷업체들의 주가하락과 새한그룹의 자금악화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급락했으나 새한그룹과 자금관계가 없고 우발채무도 없어 현재의 적정주가가 과도하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주가가 급락한 상태인 만큼 단기적으로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보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