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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시장 여름大戰] "날씨가 영업상무" .. 올해 '豊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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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한철 대목 장사로 1년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올리는 음료와 빙과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날씨다.

    날씨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업종보다 매우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빙과업계에서는 날씨를 "영업상무"라고 부른다.

    음료업계에서는 날씨가 "영업부장"쯤으로 대우받는다.

    두 업계 모두 날씨의 영향이 절대적이지만 빙과보다는 음료가 상대적으로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얘기다.

    음료와 빙과업계의 경우 아무리 제품이 좋고 마케팅이 뛰어나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헛일이다.

    성수기인 6월부터 8월 사이에 휴일마다 비가 내린다면 그해 장사는 끝장이다.

    반대로 휴일마다 불볕더위가 계속되면 장사는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

    때문에 이들 두 업계는 날씨 때문에 웃고 울고 한다.

    IMF 외환위기의 그늘이 짓누르고 있던 지난 98년 업계는 일찍 찾아온 여름 무더위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생산라인을 풀가동시켰다.

    IMF 불황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했다.

    그러나 주말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날씨는 흐리고 비가 내렸다.

    급기야는 전국을 돌며 집중호우마저 내렸다.

    창고마다 재고가 쌓였고 매출은 곤두박질쳤다.

    지난해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물론 98년보다는 나았지만 기대만큼 흡족하지는 않았다.

    그런 점에서 올 여름 기상예보도 기대와 불안을 함께 안겨 주고 있다.

    예보대로라면 올 여름 무더위는 최고의 영업상무 노릇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예년보다 높고 장마는 짧게 끝날 것이라는 예보다.

    다만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일말의 불안감을 남기고 있는게 흠이다.

    어쨌거나 올 여름 무더위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와 벌써부터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요즘 업계에서는 "햇볕이 쨍쨍 내릴 때 최대한 팔아라"라는 철칙대로 판촉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음료와 빙과업계는 날씨를 살피느라 피곤하기도 하지만 행여나 1년 농사를 그르칠까 하늘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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