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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29일) 합병설 은행주 폭등...대형주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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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쇼크"가 진정기미를 보이며 주가가 다시 바닥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특히 금융주가 지난 주에 이어 폭등세를 보여 "주도주"로 나설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11%) 하락한 655.93으로 마감됐다.

    한경다우지수는 60.38을 기록,0.01포인트(0.0%) 올랐다.

    주가는 하루새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개장과 함께 종합주가지수는 31포인트 가까이 폭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냉각됐다.

    현대문제가 이렇다할 해법을 찾지 못했다는 게 이때까지의 시장 반응이었다.

    투자자들 사이에 "올것이 왔구나"하는 불안감까지 번지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이용근 금융감독위원장이 금명간 은행합병이 가시화될 것이란 발언과 함께 은행주에 불이 붙어며 순식간에 낙폭을 줄여나갔다.

    현대의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까지 상한가행진에 동참하면서 현대쇼크가 단발성으로 끝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됐다.

    이후 주가는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이 3일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불안한 정서를 안정시켰다.

    지수는 하락했지만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보다 많아 체감지수는 따듯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62개를 비롯 5백6개였다.

    반면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1개를 비롯 3백17개였다.


    <>특징주=은행 증권 등 금융주가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은행주 가운데 조흥,외환,한빛 등 정부출자 은행 "3인방"과 지방은행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주는 40개 상장종목 가운데 2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그룹주는 장초반 하한가 종목이 속출했으나 점차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싯가총액 상위사들은 약세를 보였다.

    특히 싯가총액 1,2위사인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이날 하룻동안 각각 7천원과 8천원씩 하락했다.


    <>전망=정부와 현대가 어떤 대책을 추가로 내놓을지가 관건이다.

    쇼크는 일단 진정되는 분위기나 관망세력도 많은 편이었다.

    황창중 L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추가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불안감을 상쇄시킨 하루였다"며 "당분간 바닥다지기를 하면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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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크포인트 ]

    -호재

    <>외국인 순매수 지속
    <>미국 경제연착륙 가능성
    <>아시아증시 안정

    -악재

    <>환율 및 유가 불안
    <>6월에도 수급 불안 가능성
    <>4월 경상수지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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