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가 650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는 현대그룹 일부계열사의 유동성 위기와 관련한 투자불안감으로 전거래일대비 31.52p 폭락하기도 했으나 정부의 발빠른 대응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 금융주 주도로 낙폭을 좁히며 오전장 후반들어 상승세로 반전했다.

이후 종합주가지수는 650선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며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주가는 13시40분 현재 전일대비 0.49포인트 내린 지수 656.17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은 같은 시각 거래량은 2억5188만주에 거래대금은 1조8425억원으로 거래는 다소 활발한 모습이다.

현대그룹주는 장초반 핵심계열사를 포함 4개종목이 하한가까지 추락한후 장중 지수 상승에 동반해 반등에 성공하며 15개 종목이 상승세로 반전했으나 경계매물이 늘면서 13시40분현재 10여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현대전자.현대증권은 나란히 거래량 1.2.3위를 달리고 있다.

13시30분 체결기준으로 외국인은 157억원으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개인도 553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기관이 825억원의 팔자우위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막고 있다.

총 잔량면에서 매수가 매도우위에 있는 등 저가매수세가 구준히 유입되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경계.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나와 660선 돌파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120선을 기준으로 전일대비 보합권서 상승-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3시42분 현재 전일대비 0.96포인트 내린 지수 122.32을 보이고 있으나 하락종목이 324종목에 달하면서 상승 154종목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