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는 연구개발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에 연구센터를 건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원 산학연협력연구동에 입주한 한국전자 서울 연구센터는 멀티미디어 기기,IMT 2000 대응 핵심부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서울 연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산학연 협력 체제 구축을 강화하고 우수인력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경북 구미 공장에 종합연구소를 갖고 있는 한국전자는 작년 일본에 동경연구센터를 발족한 이후 이번에 서울에 별도의 연구기지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전자는 최근 회사명을 KCC로 바꾸는 등 세계적인 전자부품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