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달러당 1,130선에서 거래돼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식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안정세를 빠르게 찾아가자 전일까지 상승세를 접고 소폭 하락했다.

미달러에 대한 원화환율은 전장을 마감한 현재 전일대비 2.1원 하락한 1,130.9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는 달러당 1,133원에 첫거래를 체결한 후 줄곳 하락세를 보이며 1,126.9원까지 내려갔으나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로 인해 다시 1,130원대로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1,130원선을 중심으로 한 매매공방이 이루어지고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대부분의 전망처럼 전일 급등락후 이날 분위기 급반전으로 원-달러가 소폭의 등락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월말 네고물량이 나온다면 환율의 추가하락이 있을수 있겠으나 아직 시장에서는 1,130원 선이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엔화는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7.64엔대서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