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포장이 자금사정 악화로 화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증권거래소는 26일자로 대영포장을 관리종목에 지정, 이날 하룻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킨후 29일부터 다시 거래시킨다고 밝혔다.

25일 골판지및 종이용기 업체인 대영포장은 수원지방법원에 화의절차개시를 신청했다고 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자금사정과 구조적인 유동성이 악화돼 신청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영포장은 지난 24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25일에는 5.93% 오른 2천6백80원에 마감됐다.

25일 거래량은 전날보다 20여만주가 늘어난 1백17만주에 달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