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달말이나 7월중 주미대사와 주중대사를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24일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정세의 변화에 따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이들 국가 대사를 포함한 공관장 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미 대사에는 한승주 전 외무부장관과 홍순영 전 외교통상부장관이, 주중 대사로는 박실 전 국회사무총장과 나종일 건국대 교수(민주당 총재 외교안보특보)가 유력시되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