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통주의 싯가총액이 다시 50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23일 증시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4천5백원 하락한 31만9천원에 마감됐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보통주의 싯가총액도 48조6백70억원으로 전날(50조2천5백20억원)보다 2조1천8백50억원 줄었다.

삼성전자 보통주의 싯가총액이 50조원 아래로 떨어지기는 지난 15일이후 6거래일만이다.

삼성전자 보통주의 싯가총액은 지난 4월14일 부터 줄곧 40조원대에 머물다 지난 16일 51조2천3백10억원으로 늘어났다.

관계자들은 폭락장에서 지수를 지탱해주던 삼성전자마저 하락세로 돌아서며 싯가총액이 40조원대로 감소한 것은 시장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