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원내총무 정균환씨 .. 경선 1차투표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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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의 정균환 의원이 민주당 신임 총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16대 당선자 1백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총무경선에서 이상수 임채정 장영달 의원을 큰 표차로 물리치고 16대 국회 전반기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정 의원은 1차 투표에서 75표를 획득, 과반수를 넘겼다.
김대중 대통령의 심임이 두터운데다 16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스카우터" 역할을 해 범동교동계와 소장파 그룹의 고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수 의원은 17표, 임채정 의원 16표, 장영달 의원은 6표를 얻는데 그쳤다.
정 총무는 이날 총무로 선출된 뒤 "모든 사안에 대해 툭 터넣고 토론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며 "힘있는 총무로서 야당과 협상하고 정치력을 발휘해 시원한 정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 총무는 이어 "김 대통령의 개혁 스케줄대로 임기 후반기 개혁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창.김미리 기자 leejc@hankyung.com
정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16대 당선자 1백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총무경선에서 이상수 임채정 장영달 의원을 큰 표차로 물리치고 16대 국회 전반기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정 의원은 1차 투표에서 75표를 획득, 과반수를 넘겼다.
김대중 대통령의 심임이 두터운데다 16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스카우터" 역할을 해 범동교동계와 소장파 그룹의 고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수 의원은 17표, 임채정 의원 16표, 장영달 의원은 6표를 얻는데 그쳤다.
정 총무는 이날 총무로 선출된 뒤 "모든 사안에 대해 툭 터넣고 토론하는 등 민주적 절차를 거치도록 하겠다"며 "힘있는 총무로서 야당과 협상하고 정치력을 발휘해 시원한 정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 총무는 이어 "김 대통령의 개혁 스케줄대로 임기 후반기 개혁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창.김미리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