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통신장비업체인 재스컴이 미국의 핫렌스닷컴에 34억원을 출자해 본격적으로 해외 인터넷 사업에 진출한다.

재스컴은 이번 출자로 핫렌스닷컴 지분의 10%를 확보할 예정이다.

핫렌스닷컴은 화면분할을 통한 웹컨텐츠 제공기술로 미국 BM(비즈니스 모델)특허를 출원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전략과 수익모델을 기대할 수 있는 회사라고 재스컴은 소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출자는 해외 인터넷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해외파트너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재스컴은 지난 83년 통신장비 전문 생산업체인 재승기업으로 설립돼 작년에는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