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에서는 백약이 무효였다.

22일 장초반 증권가에서 신천개발이 조만간 영종도 신공항의 경비용역을 수주하게 될 것이란 얘기가 나돌았다.

계약금액은 대략 1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종합 용역관리업체로 인력경호와 시설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력경비부문에서는 업계 선두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주 4일 연속 하락세였으나 22일에는 수주설에 힘입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코스닥시장이 폭락세로 돌변하면서 이 종목도 여지없이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종가는 1백90원 내린 1천4백10원을 기록했다.

5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