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벤처업체 정보교류 나서...H&V클럽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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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지역 벤처업체들의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하나은행 구로공단역지점의 이정호지점장은 최근 지역내 14개 벤처업체를 선정해 ''H&V(Hanabank and Ventures)클럽''을 결성했다.
이 모임은 회원 상호간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하나은행은 상장이나 증자관련업무, 벤처직접투자, 전자결제시스템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H&V클럽''은 우연한 계기로 비롯됐다.
구로공단지점은 지역특성상 다수의 벤처기업들을 상대로 섭외활동을 벌여나가야 하는 곳.이 지점장은 어느날 우연히 CAD/CAM장비업체인 (주)알티즌과 TFT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모니터 제조업체인 (주)카디날의 두 사장과 함께 식사할 기회를 갖게 됐다.
처음엔 자금조달 등 은행업무를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졌으나 점차 처음 자리를 함께한 두 사장간에 기술협력과 시장개척 등의 공동관심사가 주된 화제로 떠올랐다.
이 지점장은 벤처업체들이 상호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거래업체뿐 아니라 거래업체가 소개한 기업중 일정수준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14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모임을 만들었다.
삼우통신공업(주)의 김규명대표가 회장, (주)카디날의 최희식 대표가 부회장이 되고 이 지점장이 직접 간사를 맡았다.
이 지점장은 "벤처기업들은 정보를 교환하거나 협력할수 있고 은행 입장에서는 이같은 모임을 통해 우수고객을 확보하고 거래를 확대해 나갈수 있어 서로 윈윈효과를 거두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본점차원에서도 이같은 모임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
하나은행 구로공단역지점의 이정호지점장은 최근 지역내 14개 벤처업체를 선정해 ''H&V(Hanabank and Ventures)클럽''을 결성했다.
이 모임은 회원 상호간 기술교류와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하나은행은 상장이나 증자관련업무, 벤처직접투자, 전자결제시스템등 다각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H&V클럽''은 우연한 계기로 비롯됐다.
구로공단지점은 지역특성상 다수의 벤처기업들을 상대로 섭외활동을 벌여나가야 하는 곳.이 지점장은 어느날 우연히 CAD/CAM장비업체인 (주)알티즌과 TFT 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모니터 제조업체인 (주)카디날의 두 사장과 함께 식사할 기회를 갖게 됐다.
처음엔 자금조달 등 은행업무를 중심으로 대화가 이뤄졌으나 점차 처음 자리를 함께한 두 사장간에 기술협력과 시장개척 등의 공동관심사가 주된 화제로 떠올랐다.
이 지점장은 벤처업체들이 상호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거래업체뿐 아니라 거래업체가 소개한 기업중 일정수준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14개 벤처기업을 선정해 모임을 만들었다.
삼우통신공업(주)의 김규명대표가 회장, (주)카디날의 최희식 대표가 부회장이 되고 이 지점장이 직접 간사를 맡았다.
이 지점장은 "벤처기업들은 정보를 교환하거나 협력할수 있고 은행 입장에서는 이같은 모임을 통해 우수고객을 확보하고 거래를 확대해 나갈수 있어 서로 윈윈효과를 거두는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본점차원에서도 이같은 모임이 활성화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성완 기자 psw@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