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17일 기업들이 지난해 유래없는 수출증가와 내수호전에 따른 자금사정 호전으로 올해 투자여력을 IMF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감소세를 보였던 1차 금속,비금속광물,조립금속 기계,종이제품 등 주력 업종들이 큰 폭의 증가세로 반전돼 투자회복세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경련은 설명했다.

설문대상 5백개 기업중 올해 투자를 늘릴 것으로 응답한 2백87개 업체들은 주로 <>시설의 노후화 31.0% <>기술개발 노력 22.3% <>내수증가 20.3%<>신규 유망부분 진출 12.7% 등의 요인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