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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손들 신/구경제株 분산투자 .. '美 SEC 1분기 동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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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신구를 가릴 때가 아니다!"

    세계 증권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미국의 조지 소로스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왕자가 최근 "신경제 주식"뿐 아니라 "구경제 주식"도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가 한풀 꺾인 틈을 이용해 성장성과 가치만 있다면 첨단기술주뿐만 아니라 제약.음료.자동차 등 구경제 주식도 계속적으로 매입한다는 "중용"의 전략이다.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4분기 대주주들의 주식투자동향을 분석한 결과,조지 소로스가가 제약.기술주에 상당부분을 투자하고 있으며 주식전환사채도 꾸준히 사들이는 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로스의 주식투자 평가액은 지난 3월말 현재 3백65개 종목에 83억4천만달러.지난해말의 3백11개 종목,86억2천만달러에 비해 3.2% 감소했다.

    지난 1.4분기에 소로스가 신규투자한 종목을 보면 기술주의 경우,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1백32만주,네트워크 솔루션에 1백76만주,S III에 1백32만주,셀렉티카에 68만주 등이다.

    제약분야에서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주식을 30만주 매입했으며 헬테온/웹MD(40만주) 퍼킨엘머(70만주) 써모일렉트론(58만주) 등에도 투자했다.

    소로스는 또 1.4분기중 아메리칸타워(1천9백만달러),앤테일러(3천만달러) 등 주식전환사채도 상당수 새로 매입했다.

    세계 10대 갑부인 왈리드 왕자는 최근 15개 신.구경제 주식 10억달러어치를 추가 매입,TMT(기술.미디어.통신업체)에 대한 주식투자액이 78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왈리드 지주회사는 왈리드가 최근 MCI 월드컴(2억달러),AT&T(1억5천만달러)를 비롯해 6개 인터넷업체,7개 가정.소비제품 제조업체에 각각 5천만달러씩 투자했다고 16일 공개했다.

    왈리드 왕자는 "이들 기업들의 주가가 최고 70%까지 떨어졌을 때를 틈타 사들였다"고 밝혔다.

    그가 투자한 6개 인터넷기업은 아마존 이베이 더블클릭 프라이스라인 인포스페이스 ICGE 등이다.

    왈리드는 지난 4월초에도 아메리카온라인(AOL) 컴팩컴퓨터 등 신경제주식 10억달러어치를 사들였었다.

    왈리드가 매입한 구경제주식으로는 질레트 맥도널드 프록터&갬블 코카콜라 펩시 포드자동차 월트디즈니 등이 있다.

    그는 또 한국의 대우 현대를 비롯해 시티코프 유로디즈니 노르웨이크루즈라인 삭스피프스애비뉴 등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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