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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증권사들, 삼성전자 "적극 매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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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증권사들이 모두 삼성전자에 대해 "적극 매수(Strong Buy)"의견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적정주가를 최저 42만원에서 최고 70만원으로 제시하면서 앞다퉈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가 올해는 물론 2002년까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면서 "삼성전자는 현저하게 저평가된 주식"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주당순이익 4만원까지 예상=대우 삼성 등 국내증권사는 물론 모건스탠리 UBS워버그 등 외국증권사까지 삼성전자의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만4천~3만9천원선까지로 잡고 있다.

    16일 공식발표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8천7백33억원에 분기순이익 1조5천9백57억원이다.

    분기순이익규모가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D램시장이 하반기에 공급부족현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6일 이틀연속 오르면서 34만원을 회복한 것도 하반기에 반도체 가격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때문이다.

    <>실적추정치 상향조정될 듯=삼성증권 리서치센터 하정헌 투자분석1팀장은 "삼성전자는 12개월안에 49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하 팀장은 또 세계 반도체시장의 전망을 감안할 때 삼성전자의 2000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UBS워버그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가격을 70만원으로 제시하고 추천등급을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워버그증권은 삼성전자가 D램시장의 호조에 맞춰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며 휴대폰단말기와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의 세계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올해 수익이 7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의 수급구조도 개선된다=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은 전체주식의 55.22%에 이른다.

    여기에 삼성측이 경영권방어를 위해 최소한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 26%다.

    국내기관투자가가 보유중인 물량을 10%만 잡더라도 이미 전체주식의 90%이상이 이미 잠겨있는 셈이다.

    대우증권 조사부 전병서 연구위원은 "SK텔레콤의 사례처럼 외국인과 기관에 이어 개인투자자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사자에 가세한다면 유통물량이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주가의 탄력성은 매우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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