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상득 의원(4선)과 이부영 원내총무(3선), 유준상 당무위원(4선)은 8일 이달말에 있을 전당대회 부총재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정책경쟁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통해 당의 정권재창출에 기여하고자" 출마한다고 했으며 이 총무는 "한나라당이 전국적인 지지기반을 갖는 수권정당임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유 의원은 "당내민주화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부총재단 12명중 경선에 의한 선출직 7명을 뽑는 한나라당 부총재 경선에는 현재까지 김용갑(재선), 강재섭(4선), 김진재(5선), 정의화(재선) 의원 등 총 7명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