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상장업체)인 한빛네트가 해외진출을 모색한다.

인터넷 교육서비스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빛네트는 자본금 10만달러 규모의 해외법인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설립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한빛네트의 미국 현지법인 설립은 이 회사가 실리콘밸리의 한국KSI 입주업체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김지산 한빛네트 전략팀장은 "미국법인 설립을 통해 미국 대학과의 컨텐츠 제휴 및 솔루션 판매의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아직 주금납입 등의 절차가 남아 미국법인의 본격적인 사업활동은 8월이 지나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빛네트는 이번 해외진출을 본격적인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키 위한 교두보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상택 기자 lims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