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비즈니스모델(BM)을 가진 인터넷 벤처업체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가 만들어진다.

웰컴기술금융(대표 채운섭)은 오는 22일 "웰컴 벤처코리아 투자조합 1호" 결성총회를 갖기로 하고 출자자를 모집중이라고 8일 밝혔다.

1호 조합의 모집금액은 50억원으로 오는 20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최소 출자단위는 계좌당 5천만원이다.

웰컴기술금융은 이를 위해 최근 KBS와 "벤처코리아" 프로그램 협찬약정을 맺고 이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키로 했다.

또 <>인터넷 BM 개발기업과 정보통신 기반기술 보유업체 <>반도체,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주문형반도체(ASIC) 등 첨단 전자부품업체 <>영화,영상,애니메이션 등 뉴미디어 및 문화산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벤처코리아"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KBS1 TV를 통해 신생 인터넷 기업과 벤처 리딩컴퍼니를 소개하는 것으로 오는 12일 첫 방영된다.

웰컴기술금융의 성봉두 상무는 "조합 결성일부터 6개월안에 출자금 총액의 50% 이상,1년안에 전액을 투자하게 된다"이라며 "앞으로 10호 조합까지 결성해 총 5백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717-9400

정한영 기자 ch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