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7일 멀티미디어 교육매체를 이용한 "사이버 강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모두 20억원을 들여 사이버 강의 콘텐츠를 공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문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도표 사진 음성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 각종 자료를 활용,강의 내용(16주 기준)을 디지털로 제작해 한국학술진흥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학술진흥재단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학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선발,과제당 5천만원을 1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개발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각 대학에 배포,웹사이트에 의한 강의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고 모든 교수가 이를 수정.보완해 강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학술진흥재단은 이달중 인터넷 홈페이지(www.krf.or.kr)를 통해 사업계획을 공고한뒤 연구계획서 신청 접수,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8월부터는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