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애완동물(캐릭터)을 실제 집처럼 꾸며진 가상 공간에서 키우면서 전자메일 심부름도 시킬수 있는 오락형 E메일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포웹(사장 노종섭)은 전자메일에 가상 애완동물 기르기 게임과 사이버 쇼핑을 결합시킨 "조이포스트"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이버 방에서 토끼 병아리 생쥐 원숭이 등 동물 모양의 캐릭터를 키우면서 전자메일을 보낼 수 있다.

상대방의 컴퓨터에 이 프로그램이 깔려있을 경우 캐릭터는 인사와 함께 메일을 상대방에게 건네주고 돌아온다.

캐릭터를 제대로 돌보지 않았을 경우 가출을 하거나 죽을 수도 있으며 이때는 이메일 전문 로봇이 메일전송을 대신하게 된다.

특히 이 가상 애완동물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가상현실 사회인 "조이포스트 랜드"에 들어가 다양한 먹이를 구입,먹여야하고 목욕도 시켜야 한다.

먹이 등을 사는데 필요한 사이버 머니는 게임 나무심기 경마 등을 통해 확보,사이버 은행에 저축하면 된다.

이 사이버 머니는 캐릭터 먹이와 사이버 방을 꾸미기 위한 도구 뿐만아니라 사이버 백화점에서 들어가 의류 가전제품 서적등 실제 상품을 구입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노종섭 사장은 "가상 애완동물은 시간이 지난수록 성장하고 지능지수도 높아지는등 일본의 다마고치 게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인포웹은 이 동물을 12개월동안 아무 탈없이 키운 회원을 대상으로 자동차 등을 경품으로 줄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조이포스트 웹센터(www.joypost.co.kr)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이용요금은 월 3천5백원씩이며 첫달은 무료이다.

(02)3445-7505

김철수 기자 kcso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