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스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59)가 유명 스타로 이뤄진 전속 밴드"올스타 밴드"와 함께 미국 순회공연에 들어간다고 BBC 방송이 2일 보도했다.

스타는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세한 공연 일정과 지난해 집에서 괴한의 공격을 받고 부상한 비틀스의 옛 동료 조지 해리슨의 근황 등을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인터넷 판촉 행사를 통해 한 부동산업체의 협찬을 받는다.

해리슨의 근황에 대해 스타는 "부상이 많이 치유돼 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올해중 자신과 해리슨,폴 매카트니 등 비틀스의 생존 멤버들이 쓴 최종 전기를 출간할 예정이다.

스타의 이번 미국 순회 공연은 오는 7월 1일 밀워키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올스타 밴드의 베이시스트에는 전설적인 록 그룹 크림의 잭 브루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