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학업체인 환경비젼21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환경비젼21은 2일 제3시장에 공시를 통해 3개 기관을 대상으로 30만주를 주당 1만원(액면가 1천원)에 신규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기관은 코리아에셋(15만주) 골든보우창업투자(10만주) 이케피탈(5만주) 등이며 납입일은 5월18일이다.

임채형 환경비젼21 관리과장은 "이번에 신규발행되는 주식은 제3시장에 신규지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과장은 "하반기에 코스닥시장 등록(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관투자가들도 코스닥상장을 염두에 두고 투자한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비젼21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폐수처리 공정개발 및 수처리 설비제조시설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는 지금까지는 축산물 처리와 가공을 외주업체에 맞겼다.

주용석 기자 hoho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