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종에 속해 있던 제일모직이 화학업종으로 변경되는 등 12개 상장기업의 소속업종이 다음달 2일부터 바뀌어 거래된다.

증권거래소는 28일 최근 2년간 주요제품의 매출액 비중이 변동되고 향후 기존업종으로 신장이 기대되지 않는 상장기업에 대해 5월2일자로 업종을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업종이 변경되는 상장기업은 종전 섬유제품제조업종에서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업으로 바뀌는 제일모직, 효성 등을 비롯 한솔텔레콤, 효성, 한화, SK케미칼, 태광산업, 코오롱, 대한화섬, 고합, 서흥캅셀, 삼양통상,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 등 12개사다.

종목별 업종변경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제일모직, 효성, SK케미칼, 태광산업, 코오롱, 대한화섬, 고합 : 섬유제품제조 ->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

<>한솔텔레콤 : 전자부품, 영상, 음향, 통신장비제조 -> 정보처리 및 기타컴퓨터운용

<>한화 : 도매 및 상품중개 ->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

<>서흥캅셀 : 음식료품제조 ->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

<>삼양통상 : 가죽, 가방 및 신발제조 -> 도매 및 상품중개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 :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제조 -> 도매 및 상품중개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