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삼성플라자', 지역밀척 마케팅으로 '롯데'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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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분당에서 삼성플라자가 지역밀착 마케팅으로 선두를 굳혀 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막강한 "바잉 파워(Buying Power)"를 무기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롯데백화점은 전국 10개 지역 점포중 분당에서만 1위를 뺏기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분당점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삼성플라자의 70%대에 머물다 올해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60%선으로 떨어졌다.
지난 23일 끝난 봄 정기세일에서 하루 평균 매출액은 삼성플라자 21억7천만원,롯데 13억3천만원으로 60%에 그쳤다.
삼성플라자는 이번 세일기간중 하루에 최고 41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97년 개점이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삼성플라자가 이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개점이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지역밀착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백화점은 지역내 아파트 부녀회와 손잡고 다양한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고 어머니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등 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성영목 지점장은 "지역의 문화사업을 지원한다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매달 1억원 가량을 각종 사회단체에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롯데는 영업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등 삼성플라자 공략을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플라자와 롯데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
막강한 "바잉 파워(Buying Power)"를 무기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롯데백화점은 전국 10개 지역 점포중 분당에서만 1위를 뺏기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분당점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삼성플라자의 70%대에 머물다 올해 격차가 더욱 벌어지면서 60%선으로 떨어졌다.
지난 23일 끝난 봄 정기세일에서 하루 평균 매출액은 삼성플라자 21억7천만원,롯데 13억3천만원으로 60%에 그쳤다.
삼성플라자는 이번 세일기간중 하루에 최고 41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97년 개점이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삼성플라자가 이같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개점이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는 지역밀착 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백화점은 지역내 아파트 부녀회와 손잡고 다양한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고 어머니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등 문화예술 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성영목 지점장은 "지역의 문화사업을 지원한다는 회사의 방침에 따라 매달 1억원 가량을 각종 사회단체에 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롯데는 영업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등 삼성플라자 공략을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플라자와 롯데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인한 기자 janu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