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종 약세장서 '기지개' .. 부산방직등 대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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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부산방직 신화직물 영화직물 호신섬유 등 섬유업체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부산방직은 가격제한폭인 1천9백50원 올라 1만8천5백50원에 마감됐다.
신화직물은 4만원,영화직물은 2만1천3백50원,호신섬유는 1만2천5백원으로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황전문가들은 섬유주들이 약세장에서 이처럼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첨단기술주 약세에 따른 반사이익과 저PER(주가수익비율)강세 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들 종목의 PER는 10~25배 사이로 첨단기술주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 이들 종목이 개별재료가 아니라 시장상황에 따라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점도 이같은 상황을 뒷받침해준다.
이들 종목은 모두 4월초순부터 상한가 행진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 20일을 전후해 상한가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날 다시 일제히 오른 것이다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뚜렷한 상승재료가 없는데 첨단기술주에 대한 대안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이들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이는 또다른 형태의 "묻지마 투자"로 볼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 ked.co.kr
27일 코스닥시장에서 부산방직은 가격제한폭인 1천9백50원 올라 1만8천5백50원에 마감됐다.
신화직물은 4만원,영화직물은 2만1천3백50원,호신섬유는 1만2천5백원으로 모두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황전문가들은 섬유주들이 약세장에서 이처럼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첨단기술주 약세에 따른 반사이익과 저PER(주가수익비율)강세 에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이들 종목의 PER는 10~25배 사이로 첨단기술주에 비해 낮은 편이다.
또 이들 종목이 개별재료가 아니라 시장상황에 따라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는 점도 이같은 상황을 뒷받침해준다.
이들 종목은 모두 4월초순부터 상한가 행진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지난 20일을 전후해 상한가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이날 다시 일제히 오른 것이다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뚜렷한 상승재료가 없는데 첨단기술주에 대한 대안이 부각되지 않으면서 이들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이는 또다른 형태의 "묻지마 투자"로 볼수도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