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낙하산 인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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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산하기관에 낙하산 인사를 시도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중기청은 최근 공석이 된 중소기업유통센터 상무에 김시중(58)인천지방중기청장을 선임한데 이어 내달 10일 임기만료로 자리가 비는 중진공 이사에 중기청 L과장(56)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진공 노조는 "퇴직이 임박한 관료들을 산하기관에 내려보내는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중진공 노조는 중기청장에게 낙하산 인사를 철회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한편 중기청은 백화점 "행복한 세상"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경우 내부 조직관리에 문제가 있어 중립적인 관료 출신을 내려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중진공 이사 한 자리는 원래 산업자원부 출신이 맡았던 것으로 그걸 이번에 중기청에서 내려보내는 것인데 뭐가 문제냐는 입장이다.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중기청은 최근 공석이 된 중소기업유통센터 상무에 김시중(58)인천지방중기청장을 선임한데 이어 내달 10일 임기만료로 자리가 비는 중진공 이사에 중기청 L과장(56)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중진공 노조는 "퇴직이 임박한 관료들을 산하기관에 내려보내는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중진공 노조는 중기청장에게 낙하산 인사를 철회할 것을 공식 요구했다.
한편 중기청은 백화점 "행복한 세상"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의 경우 내부 조직관리에 문제가 있어 중립적인 관료 출신을 내려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중진공 이사 한 자리는 원래 산업자원부 출신이 맡았던 것으로 그걸 이번에 중기청에서 내려보내는 것인데 뭐가 문제냐는 입장이다.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