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성 유럽단일통화인 유로가 특별한 호재없이 속락을 거듭,심리적 마지노선인 0.93달러 이하로 떨어져 달러에 대한 사상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유로는 25일 0.9278달러로 떨어져 사상 처음으로 0.93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유로는 잇따른 속락 끝에 지난 20일 출범 후 최저치인 0.9353달러로 떨어져 출범 당시 가치에 비해 달러에 대해서는 20%,일본 엔화에 대해서는 25% 평가절하됐다.

외환전문가들은 "유로 하락을 막을 만한 호재가 없어 외환시장에서는 한동안 유로 시세의 바닥권 탐색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때문에 유로가 0.9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