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히카리 통신, 상반기 129억엔 손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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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히카리 통신은 지난 2월 끝난 올 상반기 회계연도에 1백29억엔(1억2천3백6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총매출은 그러나 1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1천9백10억엔을 나타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이 회사는 1억6천2백만엔의 이익을 올렸었다.
이같은 경영실적은 이 회사의 주력사업인 휴대폰 부문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히카리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시게타 야스미쯔 히카리통신 사장은 "일본 2위의 휴대폰 사업자인 DDI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와 함께 적자 탈출을 위해 휴대폰 사업에서 아예 손을 떼는 방안도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시게타 사장은 또 "히카리통신의 경영을 흑자기조로 만들기 위해 현재 멤버로 참여중인 소프트뱅크의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카리 통신의 주가는 휴대폰 사업의 전망을 비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올초에 비해 무려 90%이상 떨어졌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지난주말보다 5.5% 빠진 2만6백엔을 기록했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
총매출은 그러나 1년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1천9백10억엔을 나타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이 회사는 1억6천2백만엔의 이익을 올렸었다.
이같은 경영실적은 이 회사의 주력사업인 휴대폰 부문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히카리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시게타 야스미쯔 히카리통신 사장은 "일본 2위의 휴대폰 사업자인 DDI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와 함께 적자 탈출을 위해 휴대폰 사업에서 아예 손을 떼는 방안도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시게타 사장은 또 "히카리통신의 경영을 흑자기조로 만들기 위해 현재 멤버로 참여중인 소프트뱅크의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카리 통신의 주가는 휴대폰 사업의 전망을 비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올초에 비해 무려 90%이상 떨어졌다.
이날 이 회사 주가는 지난주말보다 5.5% 빠진 2만6백엔을 기록했다.
김재창 기자 char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