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국형 'e비즈'] (5) '종합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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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제너레이터"(삼성물산) "web-엔터프라이즈"(현대종합상사)"i-프로(LG상사)" 각 종합상사들의 비전이다.
"종합상사는 정보력과 금융,물류,네트워크라는 경쟁우위 요소를 바탕으로 한 e비즈니스 크리에이터가 될 것이다."
(현대상사 미래사업본부장 김봉관 이사)
종합상사들은 올해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모두 33개의 목적사업을 추가했다.
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난 숫자다.
영상정보,택배,온라인 금융,헬스케어 등 모두 인터넷 관련 사업들이다.
종합상사 사업전략 핵심은 상사의 오거나이징(사업조직) 기능을 극대화시킨다는 것.각 상사들은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통신망-SI(시스템통합)-전자결제-물류"라는 수직적 인프라체제를 완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무역 <>산업별 e마켓플레이스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및 B2C(기업대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벤처투자 등 각 사업단위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까지 마련했다.
인터넷 무역은 온라인마케팅과 사이버 수주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수익을 내는게 목표.삼성물산의 파인드코리아와 머천트 시스템이 대표적인 경우다.
LG와 SK상사는 트레이드카드(TC)를 통한 온라인 무역시스템을 도입했다.
산업별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도 제조업체들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화학분야의 "켐라운드"와 "켐크로스"는 유럽과 미국,일본 등 해외메이저업체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철강과 정보통신분야로 확대중이다.
현대상사는 국내 B2B시장을 장악하기위한 MRO(전자조달)사업을 추진중이다.
B2C는 종합 쇼핑몰과 전문몰,인터넷방송 등 엔터테인먼트,헬스케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벤처투자도 사내벤처캐피털(CVC)를 설치해 인터넷과 생명공학,정보기술(IT) 분야별로 이뤄지고 있다.
종합상사의 인터넷사업은 기존 수출입 거래선이라는 안정된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사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사업영역을 온라인화시키는데 중점이 맞춰져있다.
이를 위해 상사가 보유한 해외지사망은 범위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결정적인 경쟁차별요소이다.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지식과 정보가 중시되는 디지털 경제의 특성에 비춰 종합상사의 성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게 앤더슨 컨설팅 최병인 박사의 진단이다.
종합상사는 전략과 오퍼레이션을 분리하기 위해 지주회사로의 변신을 기업목표로 삼고있다.
각 인터넷 사업부는 분사를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조기에 고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본사는 신규사업의 프로젝트 수립과 리스크 관리라는 전략기능을 담당한다.
"스크랩&빌드(Scrap & Build)"를 통해 경영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LG상사 오규식 부장은 "종합상사의 매출이 대부분이 수출에서 발생하면서 이익기반이 취약해졌지만 e비즈니스를 통해 안정되고 독립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
"종합상사는 정보력과 금융,물류,네트워크라는 경쟁우위 요소를 바탕으로 한 e비즈니스 크리에이터가 될 것이다."
(현대상사 미래사업본부장 김봉관 이사)
종합상사들은 올해 주총에서 정관변경을 통해 모두 33개의 목적사업을 추가했다.
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난 숫자다.
영상정보,택배,온라인 금융,헬스케어 등 모두 인터넷 관련 사업들이다.
종합상사 사업전략 핵심은 상사의 오거나이징(사업조직) 기능을 극대화시킨다는 것.각 상사들은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통신망-SI(시스템통합)-전자결제-물류"라는 수직적 인프라체제를 완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터넷 무역 <>산업별 e마켓플레이스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및 B2C(기업대 소비자간 전자상거래) <>벤처투자 등 각 사업단위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까지 마련했다.
인터넷 무역은 온라인마케팅과 사이버 수주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수익을 내는게 목표.삼성물산의 파인드코리아와 머천트 시스템이 대표적인 경우다.
LG와 SK상사는 트레이드카드(TC)를 통한 온라인 무역시스템을 도입했다.
산업별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도 제조업체들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화학분야의 "켐라운드"와 "켐크로스"는 유럽과 미국,일본 등 해외메이저업체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철강과 정보통신분야로 확대중이다.
현대상사는 국내 B2B시장을 장악하기위한 MRO(전자조달)사업을 추진중이다.
B2C는 종합 쇼핑몰과 전문몰,인터넷방송 등 엔터테인먼트,헬스케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벤처투자도 사내벤처캐피털(CVC)를 설치해 인터넷과 생명공학,정보기술(IT) 분야별로 이뤄지고 있다.
종합상사의 인터넷사업은 기존 수출입 거래선이라는 안정된 오프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상사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사업영역을 온라인화시키는데 중점이 맞춰져있다.
이를 위해 상사가 보유한 해외지사망은 범위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결정적인 경쟁차별요소이다.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지식과 정보가 중시되는 디지털 경제의 특성에 비춰 종합상사의 성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는게 앤더슨 컨설팅 최병인 박사의 진단이다.
종합상사는 전략과 오퍼레이션을 분리하기 위해 지주회사로의 변신을 기업목표로 삼고있다.
각 인터넷 사업부는 분사를 통해 사업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조기에 고수익을 내는 구조를 갖추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본사는 신규사업의 프로젝트 수립과 리스크 관리라는 전략기능을 담당한다.
"스크랩&빌드(Scrap & Build)"를 통해 경영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LG상사 오규식 부장은 "종합상사의 매출이 대부분이 수출에서 발생하면서 이익기반이 취약해졌지만 e비즈니스를 통해 안정되고 독립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