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오토메이션 업체인 한국하니웰은 20일 지문인식 기술보유 벤처기업인 휴노테크놀로지와 지문인식 기술을 적용한 도어록 시스템개발과 상호지원에 관해 전략적 제휴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지문 인식 도어록은 현재 고급형 및 대형 아파트에 기본 사양으로 선정되고 있는 보안 출입통제 수단으로 홈 오토메이션 및 방범 분야 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하니웰은 고급형 아파트에 보급해 온 디지털 도어록 사업의 노하우와 판매망을, 휴노테크놀로지는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지문인식의 원천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제휴하게 된다.

한국하니웰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보안 시스템을 구성하는 출입 통제 관련 제품과 CCTV 제품, 경보기 제품 등을 모두 갖춘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하니웰은 지문 인식 도어록 제품으로 올해 60억원의 수주고를 올려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일훈 기자 ji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