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혈액제제 印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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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는 인도네시아 적십자와 혈액제제 임가공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녹십자는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로부터 혈액을 무상으로 들여와 경기도 신갈공장에서 알부민 아이비-글로불린 등의 혈액제제를 생산,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전량공급하게 됐다.
이 회사는 또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는 연간 1백50만달러어치 이상의 혈액제제를 수출하고 앞으로 다른 혈액제제 백신 진단시약 혈액백 등에서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난97년부터 태국 적십자에 연간 2만리터 규모의 혈액제제를 임가공해 수출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이집트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과의 수출 협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2천9백억원의 총 매출중 수출이 26.3%를 차지했다.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녹십자는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로부터 혈액을 무상으로 들여와 경기도 신갈공장에서 알부민 아이비-글로불린 등의 혈액제제를 생산,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전량공급하게 됐다.
이 회사는 또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는 연간 1백50만달러어치 이상의 혈액제제를 수출하고 앞으로 다른 혈액제제 백신 진단시약 혈액백 등에서도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난97년부터 태국 적십자에 연간 2만리터 규모의 혈액제제를 임가공해 수출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이집트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과의 수출 협상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지난해 2천9백억원의 총 매출중 수출이 26.3%를 차지했다.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