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화의중인 청계약품의 유소아용 소화정장제 제품들을 전담 판매한다.

한독은 청계와 이같은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로써 한독은 청계의 "미야리산 에프지" "미야리산 아이지" "미야리산 비타"등 3가지 제품을 인수, 약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청계약품은 이들 제품의 생산만을 맡고 성인용 정장제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은 종전처럼 유지할 계획이다.

일본 미야리산 주식회사에서 도입한 미야이리 유산균은 일반 유산균과 달리 인위적인 코팅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위산 담즙산에 죽지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게 특징이다.

장내 유익균과는 공생하고 유해균에 대해서는 저항하는 유산균이란 얘기다.

최근의 임상연구 결과에 의하면 미야이리균은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과민성 대장증후군에도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약품은 신제품인 미야리산 에프지를 중심으로 올해 1백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