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멜린다 게이츠재단, 미국 의회에 1천만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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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 부부가 세운 빌&멜린다 게이츠재단은 13일 미국 의사당 지하에 마련할 방문자센터 신축 기금으로 1천만달러(한화 약 1백13억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레버 닐슨 재단 공보담당관은 "중요한 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기부는 수개월간 진행돼 온 것으로 현재 법무부가 MS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반독점 소송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게이츠 재단은 매년 기부금으로 10억달러 가량을 써왔다.
올해도 소수민족 학생을 위한 장학금 10억달러를 20년에 걸쳐 지급하고 또 전세계 백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5년간 7억5천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98년 한 정신이상자가 의사당에서 총기를 난사해 경찰 2명이 사망한 뒤 신축 필요성이 논의돼 온 방문자센터는 의회 안전의 강화뿐만 아니라 현재 관람을 위해 오랜시간 의사당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방문객들에게 화장실과 식당 이용 및 역사자료 관람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9세기 이후 최대규모의 의회건물 공사가 될 방문자센터 신축은 모두 2억6천5백만달러의 경비로 오는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
트레버 닐슨 재단 공보담당관은 "중요한 사업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히면서도 이번 기부는 수개월간 진행돼 온 것으로 현재 법무부가 MS를 상대로 진행하고 있는 반독점 소송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게이츠 재단은 매년 기부금으로 10억달러 가량을 써왔다.
올해도 소수민족 학생을 위한 장학금 10억달러를 20년에 걸쳐 지급하고 또 전세계 백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5년간 7억5천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98년 한 정신이상자가 의사당에서 총기를 난사해 경찰 2명이 사망한 뒤 신축 필요성이 논의돼 온 방문자센터는 의회 안전의 강화뿐만 아니라 현재 관람을 위해 오랜시간 의사당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방문객들에게 화장실과 식당 이용 및 역사자료 관람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 19세기 이후 최대규모의 의회건물 공사가 될 방문자센터 신축은 모두 2억6천5백만달러의 경비로 오는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