樹曲木者,
수곡목자,

惡得直影.
오득직영.

굽은 나무에 어찌 곧은 그림자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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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향이 역은 설원 군도에 있는 말이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팥 심은 데 팥 나고,콩 심은데 통 난다는 말이 있다.

제16대 국회의원 총선에 즈음해 시민단체에서는 낙천,낙선 운동까지 벌리며 이를 "유권자 혁명"으로까지 연결시키려고 애를 썼다.

여.야 각 정당에서는 자기 당에서 공천한 입후보자들의 당선을 돕기 위하여 백방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에 따라 당선자가 확정되었다.

당선자는 자만하지말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통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낙선자는 겸허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애국 애족의 초심을 버리지 말아야 할것이다.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